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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독서

[독서][그림책] 이상한 나라에 간 파울라

by ▶ Carpe diem ◀ 2024. 1. 17.

유치원에 다닐 때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던 "이상한 나라에 간 파울라" 라는 책에 대해 오늘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이상한 나라에 간 파울라

이상한 나라에 간 파울라는 독일의 작가 파울 마르가 쓴 그림책으로, 1979년 독일에서 처음 출간되었으며, 한국에는 1989년에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이상한 나라에 간 파울라
이상한 나라에 간 파울라

 

이 책은 잠들기 전에 이상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파울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파울라는 동글나라, 뾰족나라, 빨강나라, 거꾸리나라 등 네 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동글나라는 아래 그림과 같이 머리 모양도 동글, 책상도 동글, 나무도 동그란 곳이었습니다.

동글나라
동글나라

 

뾰족나라는 머리 모양도 뾰족, 책상도 뾰족, 나무도 뾰족한 곳입니다.

뾰족나라
뾰족나라

 

빨강나라는 모든 것이 빨간색인 곳입니다.

빨강나라
빨강나라

 

거꾸리나라에서는 모든 것이 거꾸로 된 곳이었습니다.

거꾸리나라
거꾸리나라

 

파울라는 자신과 다른 세상을 경험하며 놀라움과 흥미를 느낍니다. 하지만 이 네 나라의 사람들은 모두 파울라가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녀를 붙잡아 가두기도 하고, 자신들과 똑같은 옷을 입히거나, 똑같은 머리 모양을 해 주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파울라는 침대나라에 도착합니다.

침대나라
침대나라

 

침대나라에서는 하나의 규칙 "불을 환히 켜 놓고 떠들면 안 돼!" 만 지키면 됩니다. 파울라는 침대나라에서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독후

글밥이 많은 책은 아니지만, 아이보다는 내게 더 많은 생각을 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앞으로의 일을 알 수 없지만, 내가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대학이라는 목표를 바라보게 하고, 획일화된 모습으로 키우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책에 대해 아이는 규칙을 지키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파울라는 동글나라, 뾰족나라, 빨강나라, 거꾸리나라에서 도망쳐 나온 것을 보면 너무 많은 규칙을 지키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는 아닌거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간단하지만,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가 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한 단계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한 나라에 간 파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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