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영어] Phoebe G. Green #1: Lunch Will Never Be the Same!

아이가 크면서 읽는 책에 글밥이 많아지고, 글밥이 많아질수록 잠자기 전 읽어주는 bedtime story가 점점 어려워지네요.  이번에는 아이가 예전에 읽었던 책 중 재미있었다고 bedtime story 로 읽어달라고 고른 "Lunch Will Never Be the Same!"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목차

 

 

Phoebe G. Green #1: Lunch Will Never Be the Same!

"Phoebe G. Green" 시리즈는 미국 작가 베이라 히라난다니(Veera Hiranandani)가 쓴 어린이(주니어) 장편 동화책 시리즈로, 각 권은 초등학생인 피비(Phoebe)가 학교와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다채로운 경험, 친구들과의 관계, 새로운 음식과 문화 등을 유쾌하고 가볍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 피비는 음식을 좋아하고, 다양한 음식 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1권인 "Lunch Will Never Be the Same!"은  주인공 피비가 전학생인 카미유를 만나면서, 다양한 음식 문화를 접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Lunch Will Never Be the Same!

 

난이도

"Lunch Will Never Be the Same!"은 Phoebe G. Green 시리즈의 1권으로 대체로 6세에서 8세(영어권 기준 초등 저학년) 정도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초급 챕터 북으로 분류됩니다. 텍스트의 분량과 난이도가 어린이들이 혼자서 읽기 시작할 무렵에 맞춰져 있으며, 짧은 장(chapter)과 간간이 삽입된 일러스트레이션이 있어 글을 이해하고 스토리에 몰입하기 용이한 편입니다.

Phoebe G. Green #1: Lunch Will Never Be the Same! Paperback (해외판) - 기타생활잡화 | 쿠팡

 

Recommended Reading Age 

• 6 ~ 8 years

Lexile Measure

• 750L

 

내용

"Lunch Will Never Be the Same!"은 초등학생 피비(Phoebe G. Green)가 전학 온 프랑스 친구 카미유(Camille)를 만나면서 매일 점심시간이 특별한 모험이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전학 온 프랑스 친구 카미유(Camille)

 

카미유가 싸 오는 낯설고 이국적인 도시락에 호기심이 많은 피비는, 친구들과 함께 이런저런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냅니다.

이국적인 도시락

 

그 과정에서 피비와 친구들은 음식에 대한 단순한 ‘좋고 나쁨’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에 담긴 이야기까지 이해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우정을 쌓게 됩니다.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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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

책을 함께 읽으며 나눌 수 있는 이야기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아이와 나눈 이야기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서로 다른 문화와 다양성 존중’입니다. 카미유처럼 다른 지역이나 나라에서 온 친구를 만났을 때, 그 친구의 입장을 헤아려 보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점심 메뉴가 이상하다고 말하는 장면

두번째는 ‘우정의 시작, 공감, 그리고 배려’입니다. 책 속에서 피비와 카미유가 다정한 친구로 발전할 수 있었던 내용을 같이 읽고 친구들의 입장에서 생각, 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물어보기 등 친구를 이해하고 친해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피크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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